토니모리 키스러버 스타일 S 내가 찾던 글로우립스틱 바로 이거!

2023.04.24

 

예전에는 어디 나가거나 할 때에

화장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 나이도 들고 학부모가 되고 나니

'나' 혼자로 다니는 날보다 '엄마'로 다시는 날이 더 많아지더라고요

그나마 전에는 마스크라도 쓰고 다녔으니

팩트 정도만 간단히 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벗고 다니게 돼서

립 쪽도 많이 신경을 쓰게 되는 거 있죠

 

근데 저는 입술 컬러도 일정하지 못한 데다가

워낙에 잘 터서 매트한 제품은

엄청 잘 뭉쳐서 곱게 발라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예전에는

립밤에 틴트를 레이어드해서

바르곤 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참~~ 괜찮은

글로우립스틱 발견했지 뭐예요?

바로 토니모리 키스러버 스타일 S 소프트 라인이랍니다 :)

부드러운 발림성에

수분을 머금은 듯 반짝반짝 빛나는

립 컬러 연출이 가능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컬러는 피오니 핑크, 청순 레드,

밀키 피치, 무드 로즈까지

총 4가지가 있어서 퍼스널 컬러에 상관없이

데일리 톤 온 톤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

저는 우선 무드 로즈랑 밀키 피치 두 종류를 써봤어요

무드 로즈 컬러는 제가

기존에 선호하던 색상이었고

밀키 피치는 처음 도전하는 컬러였는데,

외출하는 곳, 혹은 착장, 데일리 연출에 따라

립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았어요

 

컬러를 보니 참 담백하고 예뻐 보이는 거 있죠?

처음 볼 때는 매트 립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단단해 보였어요

백화점에 입점된 유명 립스틱을

모티브로 출시된 색상이라던데

그래서인지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도 좀 있고요 :)

특히 이 안에는 진주와 다이아몬드,

루비 가루까지 함유되어 있어

은은하면서도 고급 진 광 표현이 된다기에

사용 전부터 기대가 되긴 했어요

 

이번 토니모리 키스러버 스타일 S 라인은

SS 시즌에 딱 맞게

데일리 템으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맑고, 투명한 색감으로 제작된 게 포인트에요

화사함의 계절인 봄~ 여름 시즌에

촉촉하면서 광나는 표현이 가능한

글로우립스틱 하나쯤

데일리 템으로 가지고 있으면

여러모로 활용할 곳이 참 많을 것 같답니다

 

종류가 4개나 돼서 사실 다 써보고 싶었지만

우선 제가 제일 선호하는 컬러와

써보고 싶은 컬로 두 가지를 먼저 사용해 봤어요

무드 로즈는 말린 장비와 뮤트 베이지가 만나

분위기 있는 MLLBB 로즈 컬러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손에다가 먼저 컬러 테스트를 해봤는데,

주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마치 틴트 밤을 바르는 듯

부드럽고 스무스하게 잘 발리더라고요 :)

약간 입x로랑 캔디 글레이즈와 비슷한 느낌?

색감이 딱! 보이는 그대로의 컬러로 표현돼서

그것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다음은 좀 더 여리여리한 느낌의 밀키 피치!

요건 개인적으로 제가 써보고 싶은 컬러라서

이번에 같이 들였는데, 파스텔 톤 느낌이라

처음에는 제 립 컬러랑 안 맞으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했지 뭐예요 ㅎㅎ

 

 

근데 정말 부드러운 글로우립스틱 느낌이면서

촉촉한 크림을 바르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또 요건 메이크업하고 볼 터치할 때

블러셔 등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

 

토니모리 키스러버 스타일 S 두 제품 모두

여러 번 롤링하면서 바른 건데

컬러감 참 괜찮죠~?

끈적임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맑은 색감이 그대로 유지가 되니

두어 번 더 레이어드해 발라

컬러감을 진하게 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 이제 이것이 원래 제 입술색... ㅎㅎㅎㅎ

아마 자주 놀러 와보신 분들은 아실 수도 있는데

저는 아랫입술 중간이 약간 하얘요

그리고 전체적인 톤도 균일하지 않고

또 자주 트고, 주름도 많아서

립밤과 진한 컬러의 틴트를 함께 사용해서 바르거든요

 

근데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토니모리 글로우립스틱 하나만으로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

아유 제 입술 컬러가 이렇게도 되는 거였습니다? ㅎㅎㅎㅎㅎ

 

입술 라인을 따라 딱 한 번씩만 바른 모습인데

컬러가 정말 찰떡이지 않나요?

저 이렇게 잘 맞는 컬러 오랜만에 써봐요 ㅎㅎ

그리고 입술 주름 사이사이에도

뭉치거나 끼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되었답니다

게다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보석광이

마치 플럼퍼를 바른 것처럼

볼륨감 있는 표현을 해주네요 :)

 

 

그리고 이번에는 밀키 피치 컬러를 발라봤어요

무드 로즈에 비하면 조금 연한 느낌은 있지만

제 피부톤과도 은근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렇게 밝은 컬러는 잘 사용해 보지 않아서

처음 발라볼 때는 잘 안 맞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은근 매치가 잘 되더라고요 :)

 

뭉침 없이 고르게 잘 발라졌죠?

원래의 울긋불긋 균일하지 못한 제 입술이

이렇게 밝고 통통 튀는 컬러도

제법 잘 받는 걸 보니 데일리로

기분에 따라~ 착장에 따라~

원하는 색상으로 골라 바르고 나가면 되겠네요

톤 온 톤 컬러 표현도 잘 되는 데다

매트하지 않아 바르기 부담스럽지 않고

여러 번 레이어드해 발라도 뭉치거나

끈적이지 않아 더 마음에 드는 토니모리 키스러버 스타일 S

앞으로 이런저런 행사로 학교 갈 일도 많은데

나머지 두 컬러도 마저 사볼까 싶습니다 ㅎㅎㅎ

 

 

메이크업하고 두어 번 더 레이어드해 바르니

진하면서 고급스러운 연출도 되는 글로우립스틱

오래 사랑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나 봐요

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늘 건재해오던

토니모리 제품이라 더 마음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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