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 

오늘은 2025년 가을, 겨울 트렌드인 '토스티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준비했어🍂

토스티 메이크업은 마치 따뜻하게 구워낸 토스트랑 향긋한 카페라테처럼, 

부드럽고 깊이 있는 브라운 톤으로 얼굴에 포근한 온기를 더해주는 메이크업이야. 

특히 건조한 계절에 화장이 들뜨지 않게, 쫀쫀한 피부 표현을 위한 스킨케어부터 차근차근 알려줄 테니 잘 따라와!

'닦토'와 '수분 레이어링'으로 피부 속부터 채우기
탄탄한 메이크업의 기본은 바로 스킨케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끈하게 만들어서, 어떤 베이스를 올려도 착 붙는 피부를 만들어 보자.
화장솜에 그린티 수분 토너를 넉넉하게 적셔서 피부결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줘. 

이 과정은 밤 사이 쌓인 노폐물을 한번 덜어내고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해.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면, 닦토 후에 토너를 손에 덜어 2~3번 덧발라서 속건조를 꽉 잡아주자.

'쫀쫀한' 제형의 앰플/세럼 활용하기
그다음엔 점성이 있고 쫀쫀하게 마무리되는 블랙티 인텐스 리페어 세럼을 발라줘. 

피부에 쫙 달라붙어서 속부터 윤기가 차오르게 해줄 거야.

피부 타입에 맞는 '크림' 선택과 '소량' 사용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이니까, 가벼운 수분크림보다는 보습력이 좋은 보습 크림을 추천할게. 

스네일 PDRN 리커버리 크림을 모공이나 요철이 신경 쓰이는 부분을 중심으로 얇게 코팅하듯 펴 발라줘.

'선크림'을 프라이머처럼 활용하기
피부 결과 톤을 보정할 때 프라이머도 좋지만, 특유의 무거운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선케어 제품으로 

프라이머 효과를 낼 수 있어. 기미야 선 앰플을 브러쉬로 얇게 펴 발라서 피부 톤을 화사하고 균일하게 만들어봐. 

브러쉬를 사용해서 바르면 피부 유분을 뺏지 않아서 촉촉한 윤기를 그대로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바른 뒤, 남은 양으로 눈두덩도 가볍게 톤을 맞춰주고, 더 착 붙는 마무리를 원한다면 스펀지로 두드려주면 끝!

올가을, 겨울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인위적인 물광보다는 피부 본연의 건강함이 비치는 '새틴광'

토스티 메이크업은 빈티지한 브라운 계열로 얼굴을 구운 듯한 느낌을 살리는 게 중요해서, 내추럴한 톤 커버가 정말 중요해.
피부 톤과 비슷하거나 차분한 컬러의 세미 글로우 타입 비비크림을 조금만 덜어서 브러쉬로 얇게 펴 발라줘.

 이때 가장 넓은 볼부터 얇게 커버하고, 피부가 얇은 눈가나 코 주변은 더 적은 양으로 커버하는 게 포인트야. 

얼굴 전체를 얇고 균일하게 커버한 뒤, 브러쉬에 남은 양으로 입술 경계와 주변도 깔끔하게 정리해 줘.

이제 치크톤 듀오밤 05 토스티 로즈로 전체적인 컬러감을 잡아볼게. 

먼저 눈두덩이랑 눈 밑 치크존에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서 얼굴을 구운 듯 1차로 색을 입혀줘. 

콧잔등, 코끝, 턱 끝에도 살짝 색감을 입혀주면 하나의 컬러가 얼굴 전체의 메인 컬러가 되어서 메이크업이 훨씬 조화로워 보일 거야.

듀오밤으로 1차 컬러를 입혀놨기 때문에, 그 위에 섀도우를 블렌딩하면 더 깊이감 있는 토스트 음영을 만들 수 있어. 밀크티 라떼 섀도우로 눈두덩이랑 언더, 삼각존까지 연결해 주자. 

범위는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넓게 펴 발라서 그윽해 보일 정도로만 터치해 줘. 

베이스 컬러를 바른 후에는 눈을 뜨고 정면을 보면서, 코지 코랄 섀도우를 쌍꺼풀 라인부터 바깥쪽으로 넓혀주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운 느낌을 더해봐. 

포그 코코아 섀도우로 위아래 음영감을 더해주고 아이라인 그릴 자리를 미리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블랙 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우고, 눈꼬리는 살짝 아래로 빼서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줘. 

라인을 잘 못 그려도 걱정하지 마! 토스티 메이크업의 매력은 자연스럽게 번진 듯한 느낌을 살리는 거니까, 아이라인 위에 브라운 섀도우로 블렌딩해주면 돼. 언더에도 과감하게 음영감을 넣어서 깊이감을 더하고 눈매를 가로로 길어 보이게 만들어봐.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을 원한다면 인조 속눈썹을 붙여주는 것도 좋아.

듀오밤이랑 비슷한 컬러의 립 라이너로 입술 라인을 그리면서 살짝 번지게 해서 가볍게 립 컬러를 정돈해 줘. 

촉촉한 시럽 틴트를 입술 안쪽부터 펴 바르고 브러쉬로 블렌딩해주자. 

더 도톰한 입술을 만들고 싶다면 립 경계를 풀면서 발라주면 돼. 

은은한 밀크티 컬러라서 자연스러운 오버립을 만들기 쉬울 거야. 

입술 산과 아랫입술 중앙에 투명 글레이즈 밤을 살짝 더해주면, 촉촉하고 탱글한 토스티 립 완성!

마지막으로, 듀오밤을 발랐던 볼 부분에 파우더 타입 블러셔를 살짝 얹어주면 보송하게 착 붙어서 더 예쁘게 구운 듯한 혈색이 만들어져.

채도가 낮은 듀오밤 컬러를 쓰면 따뜻하게 구운 느낌이 확 살아나. 쉐딩이랑 연결하기 좋은 빈티지 MLBB 컬러를 쓰는 게 포인트! 블러셔를 광대 중앙부터 옆으로 넓게 퍼뜨리듯 바르고, 남은 양으로 콧등을 살짝 쓸어주면 햇살에 살짝 그을린 것처럼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글로우한 새틴광을 더 살리고 싶다면 C존과 콧등에 베어 하이라이터를 살짝 쓸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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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토니모리와 함께 올 가을 겨울 토스티 메이크업으로 분위기 한 스푼 UP